'어벤져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4.26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
  2. 2018.03.01 집안싸움은 칼로 물 베기? 마블영화 '블랙팬서' (3)
영화가 끝나고난 뒤2019. 4. 26. 09:53

11년전인 2008년 아이언맨이 처음 개봉하고 영화관에서 그 영화를 보면서 역시 헐리웃영화다 라는 생각과 그들의 그런 영화기술이 부러웠었다. 하지만 그 영화가 이 거대한 시리즈의 시작일거라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아이언맨에서 시작된 거대한 영화속의 세계관 중 그 첫번째 막이 내려왔다. 

 

이 영화는 MCU라는 거대한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되어 왔고, 앞으로 어떤 세계관으로 확장 될지를 정리 하고 보여주는 영화다. 

 

타임머신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인 시간여행이라는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에 의해 사라졌던 생명체의 50%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그 보다 적합한 방법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애초에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정리 하기 위해 기획이 되었는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지난 10년동안 개봉했던 MCU영화들 중 가장 긴 러닝타임인 3시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보여준다.  다행히 3시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났나 싶을 만큼 전개가 빨라서 지루한 부분이 적었지만 그래도 서사가 길고 구구절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부분이 아쉬웠다.

 

지금까지 모든 MCU의 영화들을 대부분 봐온 관객이라면 장면장면들에 대한 이해가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들은 다소 생하고 어리둥절한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지난 영화들도 볼것을 추천한다. 

Posted by taeim

집안싸움을 이렇게 크고 거창하게 그리고 시끌벅적하게 하는 집안이 또 있을까?

마블의 새로운 영화 '블랙팬서'가 그렇다.


'캡틴아메리카-시빌워' 일주일 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블랙팬서는 개봉 전 부터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의 촬영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와 기대를 받은 영화이다. 


시빌워가 2번의 커다란 위험을 같이 해결했던 친구들간의 이념전쟁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면 블랙팬서는 한마디로 집안싸움을 보여준다. 더 정확히는 왕권경쟁을 주 내용으로 보여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즉위한 티찰라와 그에게서 왕권을 빼앗을려고 하는 사촌 에릭 킬몽거간의 다툼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특별함은 없다. 


사실 지금까지 봤던 마블 영화들 대부분이 아이언맨1편의 새로움이나 기발함을 느끼기 힘든게 사실이다. 나는 그랬다. 

그래서 이번 영화도 영화관에서 볼지말지 고민은 하지 않고 IP TV에 VOD로 나오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우연히 무료로 볼 기회가 생겨서 보게 된 영화였다. 


가장 마블다운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의 자동차 추격 장면과 액션 장면을 제외하면 눈여겨 봐줄 만한 장면이 없어서 마블이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마치 드라마 왕좌의게임을 마블식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19금인 왕좌의 게임을 15세이상이 관람 가능한 오락용 영화로 만들었달까.

Posted by ta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