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잘 그려낸 영화이다.
자살테러를 막기 위해 테러범들이 폭탄을 준비하고 있는 인신처를 알아 낸 후 그곳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테러를 막을려고 한다. 하지만 바로 근처에서 빵을 파는 소녀가 포착 되는 바람에 작전은 중단되고 테러범과 소녀의 생명 사이에서 사람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모든 것을 결정하던 사람들은 소녀의 생명과 연결된 문제 역시도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결정을 할려고 한다.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구인들 역시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소녀를 보며 인간적인 고뇌와 함께 눈물을 흘린다.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이고 잘못된 선택이라는 답을 내리기는 힘든 상황이 영화속에서 펼쳐지고 그런 선택지를 관객에게도 보여주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에 대한 질문을 한다. 

소녀의 목숨을 선택 할 경우 다른 80여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그들의 희생은 소녀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잔인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건 그야말로 책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많은 것을 사인이나 말로써 결정을 내리는 정치가들이고 군인들이다. 그들의 선택에 따라 목숨을 잃고 다치고 혹은 많은 재산을 잃는건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이고 시민들이다. 

특정 종교를 믿거나 갖고 있지 않는 입장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계속 기도를 했다. 

Posted by ta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