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싸운뒤 집으로 가던 날 밤 미셸은 사고를 당하고 몇일 뒤 눈을 뜬다. 
눈을 뜬 곳은 병원이나 자신의 집이 아닌 처음 보는 낯선 곳이고, 지하인듯 한 곳이다.

그곳에는 처음 보는 두명의 남자가 있다. 한명은 자신처럼 갖혀 있는것 처럼 보이는 에밋이고 또 다른 한명은 그곳의 주인인 하워드이다. 

그곳이 어디인지 알려달라고 하는 하워드와 에밋은 미셸에게 지상은 외부의 알수 없는 적으로 부터 공격을 받고 대부분의 사람이 죽었고, 공기까지 오염이 되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상상치도 못했던 이야기를 해준다. 


두사람의 말을 믿을 수 없는 미셸은 탈출을 할려고 하지만 어떤 공격으로 부터 심하게 다친 외부셰게의 여자를 보고 하워드와 에밋의 말을 조금씩 믿게 된다. 그리고 세사람은 언제 나갈지 알수 없는 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게 된다.

이 영화는 초반의 지루함만 잘 이겨내면 끝까지 보고나서 후회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간이 한정된 지하의 밀실에서 영화의 대부분이 전개 되기때문에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겠지만 이 영화는 지하를 탈출 할려고 하는 미셸과 그것을 막을려고 하는 하워드와의 심리적인 싸움이나 몸싸움 등을 보여주면서 긴장의 끊을 놓지 않는다. 

탈출을 할려고 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미셸을 설득 하기도 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하워드는 마치 두사람을 자신이 구해내고 지켜 냈다는 성취감을 갖고 싶어하고 또 거기서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셸과 하워드의 그런 팽팽한 긴장감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끝까지 보지 못했을것 같다.

그리고 나온 마지막의 결말이 다소 황당하고 당황스럽긴 했지만 뭔가 다음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taeim